[우리동네 일꾼] 이지연 양주시의회 예산위원장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따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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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양주시의회 예산위원장

양주시의회는 다음 달 1일 개회하는 정례회에서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9대 의회가 개원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이지연 예산위원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행복만 바라보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인지 꼼꼼히 따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 후 첫 새해 예산 심의에 임하는 소감은.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자리이기에 시민이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이다. 시민을 위한 예산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충분히 파악해 예산 심의에 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선출된 만큼 시민 행복만 바라보고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준비하겠다.

-예산 심의에 있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예산(안)을 살펴보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인지, 양주 발전에 우선순위가 잘 반영됐는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 예를 들면 양주시민이 바라는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 GTX-C 노선 개통 등 중점사업에 적절한 예산이 반영됐는지 점검하는 것 등이다.

동서 균형발전도 매우 중요하다. 서부권에 부족한 노인복지관과 청소년 공간 등 노인, 청소년, 영유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복지예산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계획이며 양주시민들의 평생학습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

-예산 심의를 하며 집행부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시의원의 질의가 시민의 질의이자 궁금증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그런 면에서 의회와 집행부의 원활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이 원활하다면 불필요한 오해가 사라지고 신뢰가 쌓일 수 있기에 투명하고 건전한 시정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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