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하나센터(이하 센터)가 19일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2022년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기원·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축사, 시의장·국회의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사업보고 등 순으로 이뤄졌다.
사업보고에서 센터 측은 하나원 퇴소 후 정착을 돕는 초기집중교육, 생활안내 등을 맡는 정착도우미사업, 법률지원 및 심리·정서 안정 지원사업, 취업 지원사업, 견학·한마당축제 등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보고 후에는 북한이탈주민 가을 음악회 대상 수상자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소태영 센터장은 “평택, 안성, 오산, 화성엔 현재 3천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이웃이자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 모두 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YMCA는 지난 2010년부터 통일부로부터 경기남부하나센터를 위탁받아 운영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과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평택=안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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