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징수가 목표액 1조5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1조5천85억원으로 설정, 납기 내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체납 최소화 대책 수립 및 세원 관리 등을 통해 지난달 1조4천923억원을 걷었다. 이달 말 2분기 자동차세 납부가 마감되면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를 실시, 홈페이지를 개편해 지방세 ▲실시간 상담 ▲지방세 미리 계산 ▲전국 건축물·회원권 시가표준액 조회 등을 신설했다.
특히 부동산 셀프등기 코너를 신설해 유상·증여·상속 안내, 소유권 보존(신·증축) 등 등기 관련 절차와 필요 서류, 담당 부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
새해부터는 부과액이 30만원 이상인 지방세 고지서 발송 방법이 보통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된다. 2회 대면 배달 시도 후 부재 중이면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이재원 시 세정과장은 “이번 선택등기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미수령 고지서 재출력·일반우편 재발송 건수를 감소시켜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며 “지방세수 목표액 달성과 병행해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 제공으로 납세자의 편의와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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