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한준 사장, 양주 국도3호선 확포장 이행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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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과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당협 위원장은 구랍 2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 사장과 만나 국도3호선 확포장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강 시장이 이한준 사장에게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LH가 양주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약속한 국도3호선 확포장사업이 곧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수현 양주시장과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사장과 면담을 갖고 국도3호선(평화로) 확포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한준 LH사장은 양주시가 요청한 평화로 확포장사업(4차선 6차선으로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실무진에게 양주시와 협의해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LH의 연구용역에 따라 대폭 축소될 위기에 처했던 국도3호선 확포장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게 돼 지역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은 2020년부터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2012년)에 반영돼 확정된 평화로 확포장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국토교통부, 경기도에 민원을 제기해 사업 추진 약속을 받았었다.

 

하지만 LH는 연구용역을 통해 교차로만 부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국민의힘 양주시당협, 양주시 이통장연합회, 회천2동 통장협의회 등이 국도3호선 조기 확장을 요구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등 강력 반발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이한준 LH 사장이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광역철도 사업비도 차질없이 부담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사업비 부담에 대한 우려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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