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교육지원청 교육현안 해결 위해 머리 맞대

교육현안협의회 열고 양주교육청 개청, 과밀학급 해소방안 등 교육현안 해결에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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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는 12일 양주교육지원센터를 방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협의회를 갖고 양주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회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양주지역의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시의원은 12일 양주교육지원센터를 방문, 김금숙 교육장 등 양주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안협의회를 열고 양주교육청 분리 개청 등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양주교육청 분리 개청 외에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기반 마련을 위한 양주교육지원센터의 기능과 규모 확대방안,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공유학교 운영방안, 옥정·회천지구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학생배치, 모듈러 교사 설치 등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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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는 12일 양주교육지원센터를 방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협의회를 갖고 양주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의회 제공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협의회에서 양주교육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교육협력담당을 신설하고, 행정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사무실 공간을 확충해 시설관리기획팀, 보건팀 등이 스마트 워크 근무를 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역맞춤 공유학교 운영방안으로 양주시, 대학, 미술관 등 지역 체험기관의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공유학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공유학교 운영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옥정·회천지구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옥정2중 배치 전까지 부족교실 20개실을 전환하고 모듈러 교실(천보초 14학급 설치 완료, 율정초 8학급 신설 계획 등)을 설치해 일시적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한편 2026년 옥정1중이 개교하면 학급당 학생수가 28.2명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숙 교육장은 “양주교육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해 학교 현장과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주시와 협력해 원활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지원토록 하겠다”며 “양주시의회와도 긴밀한 교육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가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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