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박물관 문화부 3년연속 인증 …경기북부 문화 중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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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이 공립박물관 인증평가 결과 3회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이 공립박물관 인증평가 결과 3회 연속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문화 중심지로 우뚝 섰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박물관·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 부실 운영을 방지하고 내실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마다 시행 중이다.

 

이번 평가에선 전국 공립박물관 267곳 중 139곳이 선정됐다. 회암사지박물관은 2017년, 2019년 등에 이어 지난해까지 3회 연속 뽑혔다.

 

회암사지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재정관리의 적정성, 전시 개최,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항목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짓는 성과를 비롯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개최, 유물 수집과 보존·연구·교육·홍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중심기관으로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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