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도락산 정상에서 산불 발생 산림 10여㏊ 피해

양주시 은현면 도락산 산불 현장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이종현기자

 

 

26일 오후 2시45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락산 정상에서 산불이 발생해 10여㏊의 산림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양주시·산림청 등 소방헬기 3대를 비롯해 소방차 9대, 진화차량 4대 등 장비 14대와  양주소방서 19명, 양주시 산불진화대 30명, 공무원 8명 등 소방인력 57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5분께 진화를 시작해 3시49분께 산불발생 재난문자를 송출해 입산을 자제토록 요청했다.

 

다행히 불이 산 정상에서 발생해 큰 불로 이어지진 않았으며 1시간여만에 주불을 잡았다.

 

오후 5시 현재 현장 잔불을 정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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