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내경 의원, '부천시 부업대학생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부천시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지원 대상,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들까지 확대
일명 ‘꿀알바’로 인기가 높은 부천시 행정체험 부업대학생 지원대상이 대학생은 물론 미취업 청년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본보는 부천시가 행정체험 참가자를 모집하면서 공고일 현재 대학생(재학생·휴학생)만 대상으로 선발(경기일보 2022년12월14일자 10면)한 것에 대해 고졸 지원 불가로 차별 논란을 지적한 바 있다.
이 같은 차별에 대해 곽내경 시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문제점을 인식해 부천시 부업대학생 사업 지원 자격이 대학생뿐만 아니라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하는 조례안을 발의해 부천에 거주하는 많은 청년이 행정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곽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부업대학생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29일 제266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곽내경 의원은 “기존 사업은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해 대학교 진학 여부에 따른 차별의 문제점이 있었다”며 “취업 전의 청년들에게도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행정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부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조례명도 ‘부천시 부업대학생 운영 조례’에서 ‘부천시 청년 행정체험단 운영 조례’로 변경했다.
또한, 행정체험단 선발 시 전공과 근무 희망 부서를 기재해 선발자들의 재능과 수요 기관의 요구 조건을 상호 충족시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곽내경 의원은 “청년과 대학생들이 행정체험단 경험을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경제적인 도움과 더불어 향후 취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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