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대폭 인하한다.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의회를 통과한 개정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가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24일 공포하면 공공체육시설의 사용료를 20% 내릴 예정이다.
대상은 양주도시공사에 위탁운영 중인 고읍동 양주국민체육센터,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등 16곳이다.
대표적으로 고읍축구장의 경우 평일 주간 기준 4만원에서 3만2천원으로 조정된다.
그동안 시가 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 사용료가 인근 시·군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송미애 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부담없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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