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교육지원센터, 행정 서비스 강화로 교육자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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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교육지원센터 전경. 양주교육지원센터 제공

 

“교육자치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교육 관련 대민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양주교육지원센터가 다음 달부터 지역협력관계를 강화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주시 옥정·회천지구 개발로 늘어나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주교육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해 홍보기능 강화, 시설팀 배치 등 기존 인원 17명에서 6명을 증원해 23명을 배치한다.

 

기능 확대에 따라 지역협력을 강화한 대외협력업무가 신설되고 원활한 신설 학교 설립을 위한 토지매입 업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유지를 위한 교육시설팀이 증원된다.

 

양주교육지원센터는 앞서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5월 양주 옥정신도시 내 설치돼 운영 중이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이 동두천에 위치해 교육행정 처리를 위해 원거리를 방문해야 하는 양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돼 학생배치, 학원관리, 시설관리 등 일부 대민업무와 교육시설 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전 단계로 교육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 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 양주지역 대민서비스가 필요한 행사나 회의 등도 양주교육지원센터가 담당하고 이를 위해 직원들은 공유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워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당국 및 양주시와의 협력은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협력교육 강화에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주교육지원청이 신설될 때까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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