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상 작가 ‘즐거운 날들’ 개인전, 양주시의회 갤러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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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과 정금상 작가를 비롯한 한국미술협회 양주지부 소속 작가들이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화폭에 삶 속 소중한 존재와 즐거운 순간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가족과 자연을 비롯한 그림 속 모든 게 소중하다는 작품세계는 ‘청량한 여름 계곡’에서 최고조에 이른다. 이 회화 작품은 물, 나무, 바위가 조화를 이룬다. 

 

정금상 작가가 다음달 31일까지 양주시의회 1층 의정갤러리에서 개인전 ‘즐거운 날들’을 연다. 정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양주지부 소속으로 2019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에 오른 작가다. 이번 개인전에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간직한 작품 28점을 출품했다.

 

인생은 물처럼 흘러 삶의 한 순간은 추억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다.

 

계곡 상류에 드리운 초록빛 잎새는 싱그러운 젊은 청춘의 꿈을 상징하며, 세찬 물살을 감싸는 너른 바위는 묘한 안정감을 준다.

 

정금상 작가는 “나와 관계된 모든 분들과 함께 한 순간, 순간들이 여전히 소중하고 아름답다”며 “소중한 것들이 많기에 그리고 싶은 것도 많고 작품을 통해 다양한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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