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경기도내 최초로 수경재배에 성공한 애플멜론이 첫 수확돼 출하됐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애플멜론을 본격적으로 수확해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플멜론은 무게 1㎏ 이내의 소형 멜론 품종이다. 당도 15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품종보다 높은 편이며 기존 멜론에 비해 10일 정도 조기 수확할 수 있다.
또 그물 무늬가 없는 무네트 멜론으로 착과수가 많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향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수확 중인 애플멜론의 과실·생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과육 색은 주황색, 1그루당 착과 수는 5~6개, 과중 600~800g, 당도 15브릭스 정도로 나타났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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