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아동인권協 평택역 광장 1인시위 중…“학생·교사·학부모 인권 존중”

1일 평택역 광장에서 정학호 평택아동인권협회장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평택아동인권협회 제공

 

평택아동인권협회(이하 협회)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평택역 광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1일 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평택역 광장에서 선생님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고, 인격체입니다. 서로 존중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선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인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협회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역, 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학호 회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존중 받고 사랑 받아야 하는 인격체”라며 “교사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며 학부모는 교사를 신뢰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원한다. 교육계는 교사와 학생의 인권 두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해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법률·의료·문화예술·체육·교육·사회복지·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됐다.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힘쓰며 아동학대 등 사회문제 해결, 장학사업 등 여러 활동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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