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이달부터 초등학생 돌봄기능을 강화한 ‘양주형 365 마을돌봄사업’을 공휴일까지 확대 추진한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평일 외 주말과 공휴일 등에도 초등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양주형 365 마을돌봄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다함께 돌봄센터 네 곳을 운영 중으로 1호점인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여성일생활균형센터 1층)와 덕계동 4호점(회천한양수자인아파트 내) 등 두 곳은 토요일에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달부터 2호점인 회천2동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적으로 공휴일에도 운영토록 지정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일요일에는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시는 향후 센터의 여건과 돌봄 수요를 감안해 운영 요일 및 일자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가운데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가정 등의 자녀들은 우선 대상으로 지정해 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식·간식 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지난 2021년 회천2동에 2호점, 올해 삼숭동과 덕계동 등에 3·4호점을 각각 개소해 운영 중이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올 하반기 광적면에 서부권 5호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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