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술 '순향주·려'... 경기술페스타서 대상·우수상 '쾌거'

여주술도가 추연당과 국순당 여주명가 전통주제조에 사용되는 지역 농산물.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여주술도가 추연당(대표 이숙)이 빚은 ‘순향주’와 국순당 여주명가 ‘려’가 경기술페스타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게 추연당 ‘순향주’는 ‘경기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전문가심사와 국민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술 15개 제품에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약‧청주 부문 농업회사법인 추연당 주식회사(여주)의 ‘순향주’ ▲탁주 부문 국도양조장(가평)의 ‘국도9도막걸리’ ▲과실주 부문 그린영농조합법인(안산)의 ‘그랑꼬또 청수 화이트와인 10’ ▲증류주 부문 농업회사법인 연천양조 주식회사(연천)의 ‘연천우주22’ ▲기타주류 부문 아이비영농조합법인(양평)의 ‘허니비와인’이다.

 

여주술도가 추연당 순향주와 국순당 여주명가 려 가 전통주제조부분에서 대상과 우수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김재호 한국식품연구원은 “경기미라는 좋은 원료는 맛 좋고 질 높은 술의 근원”이라며 “경기술의 발전은 경기미 소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많은 사랑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술페스타를 통해 소비자에게 경기도 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좋은 술의 원료인 경기미와 지역 대표브랜드쌀의 소비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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