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주상복합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추락…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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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전경. 양주경찰서 제공

 

양주의 주상복합아파트 확장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건물 12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1분께 양주시 덕계역 앞 주상복합 아파트확장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씨(64)가 12층 베란다 난간의 앙카볼트 체결작업을 하던 중 20m 아래 5층 상가 테라스로 떨어졌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사업비 50억원 이상의 공사현장으로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A씨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고 있었는 지 여부 등 사고경위,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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