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지구 조속 추진…GTX-C 양주역 추가 정차 요청 ·회천지구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등 건의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이 22일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강혜숙 시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세종청사를 방문, 원희룡 장관과 만나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성 저평가 예측의 사유로 중단된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사업시행자인 LH를 독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양주역세권 개발, 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발생한 동서지역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부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GTX-C노선의 양주역 추가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의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LH가 개발계획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재검토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2기 신도시인 회천지구는 2014년 착공해 2021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2·3단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해 입주를 시작으로 약 2만6천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타 신도시에 비해 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개발계획 변경을 재검토해 기반시설을 더 확보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경기 변화 등으로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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