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 11월29일까지 시민과 만난다

경기도 문화의날 공모사업 선정 , "문화취약계층 향유기회 확대"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 포스터 (의정부 문화재단 제공)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가 24일 고산 잔돌 근린공원에서 막을 올리면서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시민을 만난다.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는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취약지역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문화예술행사다. 2023년 2차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첫 무대가 열린 24일 고산 잔돌 근린공원에서는 OTB(어쿠스틱밴드), 엠브릿지(국악), 의정부 음악협회 성악 트리오, 레브트리오(클래식)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오는 26일엔 의정부노인 종합복지관, 10월 7일 효자역 인근 해바라기 공원, 27일 녹양 LH 아파트 5단지, 28일 의정부역 앞 무한상상 시민공원, 11월 29일 효자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콘서트에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오후 1시와 오후3시, 하루 두 차례 선보인다. 캐리커쳐, 서예, 캘리그라피 등 문화체험 부스도 마련돼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다.

 

26일에는 가야금앙상블 오늘, 이음 콰르텟(클래식), 솔 트리오(클래식), Finden(성악)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의정부 행복배달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예술과 문화예술인 발전에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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