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학교밖 청소년 56명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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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접수 현장. 김시범기자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부터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받는 학교밖 청소년 56명이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센터는 지난 4월, 8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올해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양주시 꿈드림 소속 청소년 중 초졸 3명, 중졸 9명, 고졸 44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학력 취득을 위해 대학생 멘토단을 활용한 1대1·그룹 학습멘토링 지원과 검정고시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교재 지원, 모의고사 등을 운영했다.

 

시험 1주일 전에는 모의고사를 진행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으며, 시험 당일에는 도시락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검정고시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응시인원 62명 56명이 검정고시 학력을 취득해 이후 대학 진학이나 자격증 취득을 통한 사회진입 등 각자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제1회 검정고시에 대비한 학습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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