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버섯재배 농장 2개동서 화재…7시간여 만에 불길 잡혀

11일 오전 8시8분께 평택 소사동 버섯 재배농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안노연기자

 

평택의 한 농장에서 불이 나 7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11일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께 평택 소사동에 있는 한 버섯 재배 농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및 장비 28대와 인원 74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3시57분께 화재 발생 7시간50여분만에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배사는 각각 744㎡, 644㎡ 면적의 2개동으로 이뤄진 조립식패널 건물이며, 불은 이 가운데 한 곳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