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교육지원센터 확장·이전 추진이 본격화된다.
30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교육지원센터가 질 높은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현 교육지원센터는 옥정동 업무빌딩 5층에 보증금 2억5천만원, 월 임차료 300만원 조건으로 321.18㎡를 임차해 지역의 학교 설립, 학생 배치, 학원·학교시설 관리,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학생배치팀과 교육지원청 일부 시설팀 업무를 담당하다 올해 초 학생배치팀, 평생교육팀, 시설1팀, 대외협력팀 등 4개팀으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학생 배치부터 학교 신설까지 실질적인 양주교육지원청 성격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지원센터 내 회의공간이 15명 내외만 수용하는 한 곳밖에 없어 업무공간이 협소해 학교장 회의나 교사 교육 등 대단위 회의가 있을 때는 동두천의 교육지원청까지 가야 하는 실정이다.
또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각종 행사 추진이 어렵고 주차비용도 큰 부담이다.
시는 이에 임차료가 저렴하고 주차공간 확보가 용이하며 학교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661㎡(약 200평) 이상의 공간을 갖춘 사무실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5~6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이전 방안을 논의하고 9월 후보지를 선정, 계약을 체결한 후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25년 1월 이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센터 사무실의 소유권은 개인사업자로 이전된 상태로 사무실 임대 기간은 2026년 1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센터가 확장 이전하면 쾌적한 사무공간에서 더 많은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게 되고 주차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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