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정 ‘유·초 이음학기’ 시범운영 유치원인 중앙유치원은 홍원초등학교와 함께 창의체험 수업 ‘미니 아시안게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초 이음학기는 유아의 전인발달을 위해 5세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교 입학 전 부모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교과 연계 수업 등으로 입학 적응을 지원하는 학기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연계성을 높이고자 현재 도내 41개 유치원이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수업에서 중앙유치원 5세 아동과 홍원초 1~2학년 학생들과 장애물 경기 등을 진행했다.
또 평택 배다리초등학교를 방문해 5세 아동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이 학습에서 아동들은 초등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교사에게 질의하고 통합교과수업을 체험했다.
아울러 김은하 내기초 부장교사를 초청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진학 시 적응 지원을 돕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과 태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희 원장은 “학부모 교육, 유아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공동의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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