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내년 예산이 1조1천181억9천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1조836억2천491만원보다 3.19%, 일반회계는 1.92% 늘어났다.
양주시의회는 전날 오후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9개 부서 35개 사업에 29억5천458만원을 깎은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삭감한 예산은 복지문화국 13개 사업 10억8천만원, 도시환경사업소 4개 사업 9억2천만원 등이다.
시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효과적인 재원 배분을 위해 깎은 예산 중 회암사 삼대화상다례제 지원 등 복지문화국 10개 사업은 시의 동의를 얻어 3천450만원을 증액했다.
그 밖에 일반회계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내년 기금운용계획안 등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내년 예산 수정안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체 규모는 1조1천181억9천63만원으로 일반회계 9천594억6천223만원, 특별회계 1천587억2천841만원 등이다.
정현호 예산특별위원장은 “내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올해 제3회 추경은 제2회 추경예산보다 98억2천782만원(0.81%) 늘어난 1조2천180억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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