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중추인 고덕지역 소방 안전을 책임질 송탄소방서 고덕119안전센터(이하 센터)가 이전을 마쳤다.
송탄소방서는 22일 오전 고덕동에 신축한 센터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탄소방서 소방대원과 고덕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근용·김상곤·윤성근·이학수 도의원, 최재영 시의원 등도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송탄소방서는 삼성전자 등 주요 시설이 들어서고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노후화한 기존 센터 시설로는 소방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전·신축을 결정했다.
지난 2021년 고덕동 일원에 부지 2천600여㎡를 매입한 뒤 지난달 10일 995㎡ 규모로 센터를 준공했다.
센터는 27명의 대원과 장비 4대를 갖추고 이달 13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송탄소방서는 개방형 청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평택의 중심인 입지적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센터는 송탄서방서의 중심이 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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