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용덕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재명 당대표 피습사건을 두고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 촉구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이재명 당대표가 부산 강서구에서 피습을 당하자 같은 날 오후 5시 평택시의회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정치인에 대한 폭력은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반대 의견에 대한 존중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의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무분별한 정치적 공격을 삼가야 한다“며 ”총선을 앞두고 허위보도를 중단하고 정치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보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 사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인에 대한 폭력대책을 마련하고 정치적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잠정적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피습사건 진상규명과 사태 해결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