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민 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에 두 팔을 걷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경민 대학로 주변 골목상가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우선 과제로 산잡하고 노후한 간판들을 정비해 밝고 쾌적한 경영환경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가능동 697번지 일원 대상지 내 점포다. 사업 신청 점포는 20%를 자부담한다.
하지만 상가 내몰림을 방지하고자 상생을 위한 임대인 동의서 제출 시 자부담 비용은 10%로 경감한다.
단, 창업 6개월 이내 점포나 체인점 및 폐업 예정인 업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참여 점포는 총 12곳이며 해당 점포들과의 간판 디자인 협의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해당 점포의 간판 조명 점등 및 소등 시간에 대한 의무 이행을 통해 어두운 골목을 밝힐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의정부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추진에 앞서 골목상권의 현황 파악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점포 상인과 주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권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남준 도시정책과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낡고 오래된 간판을 교체하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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