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국 최초로 여성용 시설에 인증 출입관리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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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청사.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인증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여성 인증 출입관리시스템은 여성용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초 1회 스마트폰 본인 인증을 거쳐야만 문이 개방되도록 설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키 방식의 취약점이었던 비밀번호 유출이나 카드키 분실·복제 등의 보안 문제를 해소했으며, 사용자 개인정보와 출입 이력 등을 수집하지 않도록 해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회천신도시 내 공중화장실 등에 출입관리시스템을 적용하기에 앞서 시청 내 여직원 샤워실에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시는 이번에 시청 내에 설치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검증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회천신도시 공중화장실 등에 스마트폰 인증 방식의 출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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