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인 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평택해경은 28일 오전 5시 19분께 인천 옹진군 문갑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9.77t급 어선 선장 A씨(51)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어선은 이날 오전 4시 50분께 문갑도 인근에서 조업 준비를 하던 중 A씨가 보이지 않자 선원들이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6일 충남 서산 삼길포항을 떠나 인천 문갑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었다.
현재 해경은 317함, P-108정, 평택구조대 등을 파견했으며 인천해경 소속 경비정 2척,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해군 경비정 1척, 민간어선 2척 등에 지원을 요청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수색을 벌이는 동시에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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