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율정중학교가 3월 1일 개교해 옥정지구 과밀학급 문제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28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개교하는 율정중학교는 회천지구의 회천중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 임시 개교한 뒤 학교 신축공사가 오는 8월23일 완공되면 오는 9월1일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신입생 배정은 원인원 309명, 재배정 25명 등으로 개교 학생 수는 334명으로 확정돼 신도심인 옥정지구 내 과밀학급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김금숙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개교준비위원회 가동을 위한 계획을 수립·운영하는 등 신설학교 개교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30일부터 지난달 31일 등 3차례에 걸쳐 정기 협의회를 열고 개교 준비상황 점검, 개교준비위원회 구성 및 일정 등을 안내하고 인사, 교육과정, 예산, 시설 등 개교에 필요한 제반상황을 협의했다.
통합차량 및 통학로 안전, 급식시설, 교육과정 운영, 통학차량 배차문제, 동선 분리, 생활지도 강화 등 다양한 현안들도 점검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차원의 선제적인 준비와 점검을 통해 율정중학교가 안정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회천중학교 구성원과 공간을 함께 사용하므로 두 학교간 상호 협력적인 관계가 유지돼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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