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와 경동대가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가와 지역 발전,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이상원 회장과 경동대학교 이만식 부총장이 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은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가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방안’을 부제로 개최한 올해 1분기 정기회의를 마친 뒤 대학생들의 민주평통의 통일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국내외 통일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행사 지원·참여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원 회장은 “민주평통의 활동을 학생들에게 전파하고 교수들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민주평통을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경동대와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부총장은 “앞으로 경동대는 민주평통의 통일 교육과 행사에 대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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