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사무실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대대적인 변신

소통과 혁신 공간으로 변한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종현기자
소통과 혁신 공간으로 변한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종현기자

 

양주시가 사무실을 협업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그동안 서류를 무분별하게 쌓아 두거나 늘어나는 캐비닛 등으로 사무공간이 부족해지는 것을 막고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홍보정책담당관 사무실을 리모델링했다.

 

홍보정책담당관 사무실은 팀 간 소통과 협업을 위해 회의, 팀워크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바꾸고 칸막이 없는 개방형 책상을 배치했다.

 

개인 업무공간도 1인당 1모니터와 함께 개인용 서랍을 없애는 등 단순하게 개선했다.

 

이런 가운데 사무실 리모델링 관련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대답이 86%, 만족한다 14%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에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해 공간혁신사업을 확대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개선 의견이 있었다.

 

홍보정책담당관 사무실을 둘러본 타 부서 직원들은 부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다.

 

도로과의 한 직원은 “우리 사무실도 개선하면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정책담당관 한 직원은 “앞으로 업무능률이 오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을 추진한 이승대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열린 의사소통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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