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미8군 사령관으로 크리스토퍼 C. 라니브 중장이 취임했다.
라니브 신임 사령관은 5일 평택 캠프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라니브 신임 사령관은 1990년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보병장교로 임관한 뒤 웨스턴 일리노이대 학군단 교관, 사발라우스키 공중강습학교 교관, 미 육군본부 작전계획처 보좌관, 주아프가니스탄 미군 사령관 보좌관, 주독미군 제7육군훈련사령관, 미 육군본부 작전참모부 작전처장. 제82공수사단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1월 중장으로 진급했다.
전임 월러드 G. 벌러슨 중장은 3년 6개월 동안 사령관직을 맡으며 역대 최장 미8군 사령관을 직을 끝으로 40여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이날 라니브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를 한미동맹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로 환영하며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대한 두 나라와 두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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