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 로드네트웍스 호텔 건립 양해각서 체결
양주시가 유치를 추진하는 광사동 나리농원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인근에 49층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양주시는 22일 오후 시장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주)은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부지인 고읍지구 나리공원 부지 내에 관광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양주시민을 우선채용한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로 시의 경제·관광산업에 기여하고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할 경우 매년 찾아오는 관광객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의 숙박문제가 해결돼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양주 유치가 확정되면 호텔 규모와 객실, 건축규모 등에 대해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양주에 투자 의사를 밝혀준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양주국제스케이트장 호텔이 건립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로 시유지 11만㎡ 규모의 광사동 나리농원을 선정, 유치 공모에 뛰어들었다.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부지는 대한체육회 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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