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왕숙천 건강걷기대회에서 ‘걸어봄’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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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왕숙천 건강걷기대회 ‘걸어봄’에서 센터 직원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제공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23일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왕숙천 건강걷기대회 ‘걸어봄’에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건강 증진과 금연문화 인식향상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사업장 근로자들은 주변 인프라 부족으로 휴게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어려워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건강걷기 및 캠페인 활동을 추진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이날 왕숙천 걸어봄 행사에서 사전 스트레칭,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 활동, 악력 테스트 미니게임, 건강 홍보물품 제공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금연지원센터는 플로깅 프로그램을 활용한 금연문화 인식향상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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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왕숙천 건강걷기대회 ‘걸어봄’에서 센터 직원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제공

 

근로자건강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센터가 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편안한 쉼터이자 건강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걸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근로자들에게는 동료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소속감 증진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사업주에게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해 건강한 일터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고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곳으로 양주시 검준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심리상담사, 산업위생기사, 운동처방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경기북부지역 근로자들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분소가 설치돼 있어 남양주·구리지역 노동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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