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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장난으로 휘두른 문구용 칼에 저학년생 다쳐

승인 2024-05-14 11:44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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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양주서 제공
양주경찰서. 양주서 제공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휘두른 문구용 커터 칼에 저학년 학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20분께 양주시의 한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6학년 A군(13)이 문구용 커터 칼을 휘둘러 초등학교 2학년 B군(9)이 왼손 엄지손가락에 상처를 입었다.

 

B군 주변에 있던 다른 초등학생 2명은 다치지 않았다.

 

A군과 B군은 평소 놀이터에서 만나 함께 노는 등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동생들과 장난치다 실수로 다치게 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촉법소년임에 따라 혐의가 인정되면 소년부로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구용 커터 칼#초등학생#아파트단지#양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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