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방문해 한센가족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주시보건소 이재환 감염병관리과장, 박윤영 팀장, 윤미지 주무관, 직장공장 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 권순남 부회장, 정재윤 자문위원, 권은경 회원 등이 참여했다.
한센가족의 날은 양주시보건소가 한센인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편견에서 벗어나 일반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사기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소록도를 찾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센가족을 위한 환경개선과 국립소록도병원 107주년 개원 기념식 및 체육대회에 함께 참가해 한센인들의 길잡이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임시로 개관한 소록도 한센병 박물관을 탐방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오수영 회장은 “소록도에 대한 역사를 보고 들으며 서럽고 분통도 많이 터졌다”며 “앞으로도 한센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권 향상에 힘쓰고, 사회적 단절과 소외로부터 벗어나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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