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서 25일 드론 300대 밤하늘 수놓는다…드론봇 페스티벌

양주지역에서 오는 25일 드론 3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사진은 드론 야간비행 모습. 양주시 제공
양주지역에서 오는 25일 드론 3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사진은 드론 야간비행 모습. 양주시 제공

 

양주지역에서 오는 25일 드론 3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8시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리는 ‘2024 드론봇 페스티벌’에서 10여분간 펼쳐지는 드론라이트쇼에서 300대의 드론이 야간비행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행사의 주제인 차세대 무기체계와 4차산업 미래비전을 담아 기획됐다.

 

특히 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포함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드론봇 페스티벌에서 펼쳐진 드론라이트쇼가 군 당국의 야간비행 불허로 밝은 시간대 공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지난 1년여간 사전 협의를 통해 군 당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야간시간대에 드론 라이트쇼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이번 드론라이트쇼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주제로 기획했다”며 “특히 시민 마음을 담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후보지는 양주시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도 기획했으니 많은 시민이 보러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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