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1박2일 가족캠프 진행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는 최근 충남 홍성 행복농장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와 1박2일 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택보호관찰소 제공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는 최근 충남 홍성 행복농장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와 1박2일 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평택보호관찰소 제공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권태호)는 충남 홍성 소재 협동조합 행복농장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와 1박2일 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농장을 활용한 생태치료를 청소년 대상자 가족 상담과 접목한 것으로 농장 내 농작물 수확, 화분 분갈이, 모닥불 명상, 요가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정신과 전문의인 안병은 행복농장 이사장은 캠프에 참석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일탈 행동에 대한 보호자의 대처 방법을 강의했다.

 

또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도울 방법을 설명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아이와 대화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캠프로 자녀가 경험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부모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권태호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재범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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