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은 28일 오전 미활용 군 유휴부지와 봉양동 31번 버스종점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양주지역에 산재한 군(軍) 유휴부지 활용방안과 봉양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양주시는 국방혁신 4.0에 따른 부대 통폐합 등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거나 폐쇄가 예정된 군사용 부지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활용가치가 높은 군 부지에 도시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조성, 도시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봉양동 내촌사거리에서 31번 버스 종점까지 협소한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과 공장 근로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135억원을 들여 총연장 600m, 폭 20m로 확포장하는 봉양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시도14호선) 개설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군 유휴부지 활용은 군 주둔으로 오랜기간 피해를 입은 시민에 대한 작은 보상이 될 수 있으니 군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봉양공업지구 도시계획도로도 조속히 착공해 협소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조기 해소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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