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신규개원 정기점검 어린이집 사전컨설팅 제도화

양주지역 어린이집 원장 등이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지역 어린이집 원장 등이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 개원하거나 정기 점검을 할 예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제도화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따른 관련 법규와 지침이 방대해 이로 인한 오인, 착오 등을 예방하고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 대한 진단과 지도점검 지적사항을 안내해 어린이집이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토록 하는 사전 컨설팅을 제도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신규 개원 또는 정기 점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 지난 5월 말 현재 신규 개원 어린이집 아홉 곳, 정기 점검 대상 47곳이 사전 컨설팅에 참여했다.

 

사전 컨설팅은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경기도형 보육컨설턴트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재무·회계를 중심으로 점검토록 하는 등 제도화하고 지도 점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위반·지적사항을 분기별로 안내해 행정처분 이전에 자체 점검과 사전 조치토록 해 행정처분을 최소화, 어린이집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사전 컨설팅을 받은 어린이집들은 지도 점검 전 사전 컨설팅을 받아 지도 점검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줄였고 잘못된 점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지현 가족보육과장은 “어린이집들이 사전 컨설팅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보육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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