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 여성위원회가 주최한 ‘북한이탈주민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본보 6월 5일자 14면) 김민경씨가 약속한대로 상금 전액을 양주시에 기부했다.
김민경씨는 10일 양주시를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과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금 1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날 성금 전달 직후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민경씨에게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김민경씨는 “탈북민들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서 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받은 상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표창까지 받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김민경 후원자님의 우리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었다”며 “탈북민과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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