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고, 바리스타 클래스 진행하자 학부모 호응 높아

양주백석고는 이달 바리스타를 초청, 학부모 대상 바리스타 클래스 강좌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이 바리스타 강사로부터 커피추출 방법 등 설명을 듣고 있다. 양주백석고 제공
양주백석고는 이달 바리스타를 초청, 학부모 대상 바리스타 클래스 강좌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이 바리스타 강사로부터 커피추출 방법 등 설명을 듣고 있다. 양주백석고 제공

 

양주백석고등학교가 6월 한달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월드바리스타협회 심사위원인 한미경 강사를 초청해 바리스타 클래스를 진행, 커피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연수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커피를 만나다’, ‘커피를 맛보다’, ‘커피를 즐기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바리스타 강의 내용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인 패들렛(Padlet)에 AI 영상으로도 제작, 탑재해 양주백석고 학부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패들렛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초중고 학교수업에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과제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신이 추출한 커피와 라테 아트 작품을 패들렛에 스스로 올리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직접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도 패들렛을 활용해 바리스타 갤러리 e-알리미를 통해 강의 자료와 내용을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직접 커피를 내리고 실습하는 과정이 유익했다, 커피 향 가득한 연수로 행복한 하루가 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학부모 바리스타 클래스 연수는 17일 마무리된다.

 

고대영 양주백석고 교장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는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함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을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