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협경기본부,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로컬푸드 판촉전’ 진행
발안농협이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화성시 대표 ‘경기미’인 ‘진상미’를 20% 가격으로 할인 판매,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발안농협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화성시 발안농협에서 경기지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도와 농협경기본부는 이번 판촉전을 보조금(400만원) 소진시까지 이어가고 있다. 행사 품목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1일, 1인당 3만원 한도)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수박, 블루베리, 양배추, 대파, 오이 등 농산물 17종과 경기미,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다. 아울러 경품 추첨과 SNS 활용 이벤트 등 직매장 자체 행사와 함께 마련했다.
특히 화성 발안농협은 이번 판촉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미(진상미)를 1인 한도 3만원 내에서 20% 할인 판매했다.
발안농협은 지난 2018년 로컬푸드 코너를 마련해 다양한 로컬푸드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시 내 농업인들이 가져온 신선한 상추, 오이, 깻잎, 방울토마토, 호박, 양파 등 종류별로 다양하게 들여오고 있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진상미를 할인 판매하기 위해 기존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상미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나갔으며, 20㎏ 150포와 10㎏ 400포 정도 판매됐다.
방문객도 평소보다 많았다. 행사 기간 중 주말인 지난 29일의 경우 3천86명이 찾아 전주인 22일 2천659명보다 16%가량 늘었으며, 매출도 10%가량 많았다.
발안농협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당일 생산, 당일 제공이 원칙이다. 상추, 깻잎 등 신선제품을 당일 새벽에 가져와 품질이 좋다. 특히 화성시 벼로만 만든 진상미는 지역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자에게도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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