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주원초교, 감성표현교육 마무리하며 ‘등굣길 음악회’ 연다

주원초교 5학년 우쿨렐레반 학생들. 주원초교 제공
주원초교 5학년 우쿨렐레반 학생들. 주원초교 제공

 

주원초교가 전교생 대상 1학기 감성표현 교육을 마무리하는 ‘등굣길 음악회’를 연다.

 

등굣길 음악회는 오는 4일 2학년 칼림바 공연과 4학년 카혼 공연을 시작으로 5일에는 5학년의 우쿨렐레 공연과 6학년의 플레시몹, 9일에는 주원밴드가 공연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주원초교는 전 학년이 수준에 맞는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감성표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학년은 국악놀이, 2학년 칼림바, 3학년 사물놀이, 4학년 카혼, 5학년 우쿨렐레, 6학년 연극 등 학년별로 연간 24회 감성표현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감성표현교육을 통해 새로운 악기를 배우고 자신을 표현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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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초교 5학년 우쿨렐레반 학생들이 등굣길 음악회 연주를 하고 있다. 주원초교 제공

 

등굣길 음악회에 참가하는 한 5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떨렸지만 연습한 내용이 떠오르면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며 “공연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우쿨렐레를 집에서도 연습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정은 교장은 “꾸준히 연습해 온 것을 무대에서 펼쳤을 때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과 연주 협업을 통한 소통 경험 등은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 다양한 감각의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많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기대하며 이러한 감성교육 프로젝트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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