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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투자 사기로 468억 가로챈 전 여행사 대표 구속 기소

승인 2024-07-03 18:25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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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평택지청 전경. 경기일보DB
수원지검 평택지청 전경. 경기일보DB

 

항공권 투자사기로 22명으로부터 468억여원을 가로챈 전 여행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법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황수연)는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47)를 구속기소 했다.

 

평택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미리 구매한 후 높은 가격에 되팔아 그 차액으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금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말한 것처럼 항공권을 사전에 대량으로 구매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다른 피해자에 대한 원금 및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권 투자사기#전 여행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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