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토록 더 열심히 뛰겠다”

강 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서 후반기 4대 핵심 추진전략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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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4일 모 식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7대 양주시장으로 취임한 후 ‘시민과 함게 도약하는 양주’를 기초로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민선 8기 양주시의 2년은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변화와 혁신으로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4일 모 식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열악한 재정에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경기북부 중시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강 시장은 후반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위기 극복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효율), 성과 위주의 사업 선정과 확실한 마무리(집약),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기반 마련(성장), 현장중심, 시민 중심의 열린행정(소통) 등 4대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올해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유치 부지 내 연료전지발전소를 유치해 양질의 빙질을 유지하기 위한 막대한 전기료(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등 대한체육회와 양주시가 상생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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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4일 모 식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지난 2년 간 제일 아쉬웠던 점이 있느냐는 경기일보 기자의 질문에 옥정물류센터 직권취소를 못 이룬 점을 지적한 강 시장은 “옥정물류단지 2단지는 직권 취소했으며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로서는 아직 사업자 측에 제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양주아트센터와 관련 “취임 당시 900석 규모였던 것을 1천500석 규모로 확장하다 보니 예산확보문제 때문에 지지부진하게 됐다”며 “후반기 예산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 등을 통해 계획했던 것으로 양주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본격적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에 빠르게 도달함으로써 인구 50만 시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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