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재정 건전화 추진 평균달성률 47.79% …“건전재정 이룰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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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7월 시청 회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건전재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지난해 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이전재원이 대폭 삭감되면서 재정위기 상황으로 내몰렸다.

 

시는 이에 따라 건전재정을 확보해 안정과 성장을 선제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건전재정 특별대책추진단(TF팀)을 꾸리고, 지난 2월 건전재정 기본 운영방안과 부서별 재정 건전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추진단은 각 부서가 사업 추진과정에서 운영 효율화 등 예산을 절감하거나 국도비 확보 등 세입증대 방안을 발굴토록 해 세출절감 17건, 세입증대 16건, 국도비 확보 9건 등 총 42개의 재정건전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수립된 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달까지의 추진현황을 자체 점검한 결과 목표한 189억원 대비 90억원, 평균달성률 47.79%를 기록했다.

 

시는 다목적 AI 폐쇄회로(CC)TV 설치, 문화·관광분야 공모사업 선정 등 국도비를 확보하거나 종이없는 회의 문화 조성, 우편발송 대신 전화·문자 홍보 등 다양한 예산 절감으로 시의 건전재정을 위해 노력했다.

 

시는 7월 간부회의에서 부서별 재정건전화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자체 점검현황을 공유하고 달성율이 부진한 부서는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나머지 사업들도 사업 진행이 잘 이뤄지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재정건전화 사업에 대한 실적관리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강수현 시장은 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도 시 세입 감소가 계속 우려되는 상황으로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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