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4시27분께 평택 청북읍의 자동차용 접착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45대와 소방대원 등 130명을 동원해 인근 공장으로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평택시는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위험물(화재·폭발·누출)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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