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업인 단체와 ‘미래발전 공감토크’ 개최

2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안노연기자
2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에 참석한 정장선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안노연기자

 

평택시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기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24일 종합상황실에서 기업인 단체와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 김용문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장, 이상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평택출장소장을 비롯해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유기덕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지역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평택지제역 미래형복합환승센터 추진, 평택시청사,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 생태계 조성,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설립 등 주요 현안 사항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한 기업 관계자들은 관내 대기업 납품 등 중소기업 시장진입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산업단지 진입 도로 개설 및 확장 등을 건의했다.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은 “외국인 인력 공급 문제를 비롯해 인건비와 원자재 상승으로 건설, 장비, 서비스업종 분야 소상공인 경기 침체는 지역 기업인의 고민”이라며 “기업인 의견을 잘 경청해 애로사항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라며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인도 기업 하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들고자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이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인의 불편사항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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