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의, 중국 남방항공과 협력 방안 모색

16일 평택상의와 중국 남방항공이 협력 방안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상의 제공
16일 평택상의와 중국 남방항공이 협력 방안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상의 제공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와 중국남방항공유한공사(이하 남방항공)가 협력체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상의는 지난 16일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과 왕순 남방항공 한국지사장이 간담회를 열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상의 회원사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회장은 평택상의의 회원사인 삼성전자, LG전자, 원익홀딩스, 두산테스나, 테키스트, 메카로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적극 소개하며 평택의 미래 가치를 설명했다.

 

이어 왕 지사장은 남방항공 본사가 위치한 광동성 심천과 평택의 유사성을 설명하며 화웨이의 반도체 구매가 대부분 평택에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관계가 발전해서 남방항공이 제안한 심천 방문, 평택항 활성화 논의 등 추후 협력을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지사장은 “평택상의가 개최하는 경제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 상호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남방항공은1989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광동성 광저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 항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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